2013 대적불가 그라지예입니다.^^
대구에게 4월은 그야말로 지옥과도 같은 달이었죠.ㅠㅠ 그래도 늘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그라지예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클럽, 우리 선수들이 힘을 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4월 마지막 홈경기였던 남패전, 궂은 날씨에도 찾아와주셔서 함께 응원해주신 그라지예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4월 말에는 안타깝게도 당성증 감독이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었는데요. 생각보다 빨리 새로운 감독인 백종철 감독이 부임해 선수단을 새로운 분위기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감독 교체 효과인걸까요? 이번 남패 경기에서도 지난 경기에 비해서 자신감을 조금 되찾은 느낌이 들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라도 점차 높은 곳을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는 대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달 MVP는 아프리카 가나 출신의 용병 '아사모아'입니다. 아사모아 선수는 준수한 돌파력과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요. 4월동안 4경기 선발출장, 1경기 교체출장하면서 공격의 핵심선수로 거듭났습니다. 이번 남패전에서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드디어 득점포를 가동하도 했죠?^^
최근에는 스스로 삭발을 하면서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줘 그동안의 걱정들을 날려버리게 만들었죠!^^ 앞으로 아무 걱정없이 축구에만 집중해 지난 대구FC의 용병 역사를 다시 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아사모아 시상식은 5월 5일 부산전 킥오프 전, 2시 40분경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2시 30분까지는 경기장을 와주셔야 되는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상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아사모아 선수에 대한 응원댓글을 아래에 달아주세요~!
13.04.27.토 [vs남패] / 이미지 출처 : 대구FC 공식 홈페이지
관리자 (비회원)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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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있을때부터 참 괜찮은 선수다 싶었는데, 대구를 위해 뛰게 되서 참 기뻤습니다.
아직 그라운드를 뛸때 빡빡 머리가 어색하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쑥스럽지만 시상할 수 있다면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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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위해서 삭발투혼을 펼친 아사모아를 보고 감동했습니다..ㅠㅠ 관전을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라운드 안에서 대구fc를 뛰는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멋지기만 합니다.
시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시상을 하고 싶네요^^ 축구 광팬인 동생과 함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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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구동천초등학교 4학년 김승준입니다.아사모아선수를 포항스틸러스에서부터 응원했고 포항 스틸러스에 있을때 대구에 오면 좋겠다고 생각한 선수였는데 올해 대구로 이적하여 활약해주어 참 고맙습니다.^^
대구가 K리그 클래식 최하위로 떨어졌을때 팀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삭발투혼까지 한 아사모아선수를 존경합니다.
지난 홈경기인 제주전에서 멋지게 동점골을 터뜨렸듯이 이번경기에서도 멋진 골 부탁드립니다.
P.S. 3월에 저희 학교에 대구fc선수들이 왔는데 열감기때문에 아쉽게 학교에 가지못했습니다. 선수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만나지못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ㅠㅠ그리고 제~발쩨발쩨발x10000 시상식에 참여하게 해주세요.부탁드려요 ^^
대구FC선수단 & 아사모아선수 파이티이이이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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